자임당 自任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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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한약, 얼마나 먹어야 하나요

감수: 자임당 한의원

한 달만 먹으면 되나요. 상담실에서 가장 먼저 나오는 질문입니다. 결혼식이 두 달 뒤라거나, 건강검진이 다음 달이라거나, 이유는 저마다 다르지만 묻는 방식은 같습니다. 언제까지 먹어야 끝나는지를 알고 싶어 하십니다.

이 질문에 한 달이라고 답하든 세 달이라고 답하든, 답을 듣는 순간 계획이 세워집니다. 그래서 기간은 복용을 시작하기 전에 정해야 하는 문제입니다. 먹다가 정하면 이미 늦습니다.

왜 기간부터 정해야 하나요

감량 속도에는 이미 기준선이 있습니다

대한비만학회 「비만 진료지침 2022」는 권장 감량 속도를 1주일에 0.5~1.0 kg, 1차 목표를 6개월 이내 체중의 5~10% 감량으로 제시합니다. 이 숫자가 기간 계산의 출발점입니다.

체중 70 kg인 사람이 5%를 줄이려면 3.5 kg입니다. 주당 0.5 kg 속도라면 7주, 주당 1.0 kg 속도라면 4주가 걸립니다. 10%인 7 kg을 목표로 하면 각각 14주와 7주입니다. 목표를 정하면 기간은 계산되는 값이지 협상하는 값이 아닙니다.

반대로 기간을 먼저 못 박으면 속도가 무리해집니다. 4주 안에 7 kg을 빼려면 주당 1.75 kg이 필요하고, 이는 진료지침이 권장하는 상한의 두 배에 가깝습니다.

몸이 바뀌는 속도와 습관이 붙는 속도가 다릅니다

체중은 몇 주 만에 움직입니다. 그런데 그 체중을 유지하는 행동이 자리 잡는 데는 더 오래 걸립니다.

2010년 『European Journal of Social Psychology』 40권에 실린 습관 형성 연구는 참가자 96명이 새로운 식사·음료·운동 행동을 같은 상황에서 12주간 매일 반복하며 기록하게 했습니다. 분석이 가능했던 참가자에서 행동의 자동화 정도가 정점의 95%에 이르기까지 걸린 시간은 중앙값 66일이었고, 개인차는 18일에서 254일까지 벌어졌습니다.

즉 4주 복용으로 체중이 줄더라도 그 시점의 식사 방식은 아직 몸에 붙지 않은 상태입니다. 복용을 멈추는 시점과 습관이 자리 잡는 시점이 어긋나면, 줄어든 체중을 지탱할 것이 남지 않습니다.

목표에 따라 기간이 어떻게 달라집니까

체중 70 kg을 기준으로, 진료지침의 권장 속도를 적용해 계산한 표입니다. 개인의 체중과 생활 조건에 따라 달라집니다.

| 목표 | 줄일 체중 | 주 0.5 kg 속도 | 주 1.0 kg 속도 | 습관 정착 기준(66일) | |---|---|---|---|---| | 체중의 3% | 2.1 kg | 약 4주 | 약 2주 | 미달 | | 체중의 5% | 3.5 kg | 약 7주 | 약 4주 | 근접 | | 체중의 7% | 4.9 kg | 약 10주 | 약 5주 | 충족 | | 체중의 10% | 7.0 kg | 약 14주 | 약 7주 | 충족 |

표에서 읽어야 할 것은 오른쪽 끝 열입니다. 4주는 체중이 움직이기에는 충분해도 습관이 자리 잡기에는 짧습니다. 감량과 유지를 함께 두면 대체로 8주에서 12주 구간이 최소선이 됩니다.

자임당은 기간을 어떻게 나눕니까

공비환 시그니처는 복용 기간을 5단계로 나눕니다. 라이트는 3단계입니다. 단계마다 처방 구성이 달라지며, 같은 처방을 기간만 늘려 이어가지 않습니다.

단계를 나누는 이유는 몸의 조건이 복용 중에 바뀌기 때문입니다. 시작할 때의 식욕, 부종, 배변 상태와 6주 뒤의 상태는 다릅니다. 처음 처방을 그대로 유지하면 바뀐 몸에 맞지 않는 약을 계속 먹게 됩니다.

제형은 환약입니다. 포에 담긴 환을 물과 함께 삼키며, 1일 3포를 복용합니다. 빨아 먹는 스틱 형태가 아닙니다.

조제는 자임당이 직접 운영하는 파주 원외탕전실에서 이루어집니다. 보건복지부 지정 시설이며, 위탁이 아니라 자체 운영입니다. 청담동에서 11년, 누적 20만 명, 24개국에 나갔습니다.

기간을 지키기 위한 5가지

첫째, 시작 전에 끝나는 날짜를 적어 둡니다. 목표 체중이 아니라 날짜를 적습니다. 체중은 매일 흔들리지만 날짜는 흔들리지 않습니다.

둘째, 체중은 7일 평균으로 봅니다. 하루치 숫자끼리 비교하면 물과 음식물의 무게에 판단이 휘둘립니다. 같은 체중계로, 아침에 소변을 본 직후, 같은 복장으로 재고, 주 단위로 묶어 비교합니다.

셋째, 중간 점검일을 미리 잡습니다. 4주째와 8주째처럼 미리 정해 둡니다. 그날 계획을 바꿀지 결정하고, 그 사이에는 바꾸지 않습니다.

넷째, 마지막 2주를 유지 연습에 씁니다. 복용이 끝나는 날 갑자기 원래 식사로 돌아가면 그때부터가 문제입니다. 끝나기 전에 미리 돌아갈 식사를 시험해 봅니다.

다섯째, 멈추는 조건도 정해 둡니다. 소화가 계속 불편하거나 잠이 얕아지는 등 몸에 맞지 않는 신호가 이어지면 기간을 채우는 것보다 상담이 먼저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한 달만 먹어도 됩니까?

체중을 줄이는 목적만 보면 4주도 의미가 있습니다. 다만 위 표에서 보듯 4주는 습관이 자리 잡는 데 필요한 기간에 못 미칩니다. 짧게 하실 계획이라면 복용이 끝난 뒤의 식사 계획을 시작 시점에 함께 세우시는 편이 낫습니다.

중간에 멈췄다가 다시 시작해도 됩니까?

가능합니다. 다만 단계별로 처방이 달라지므로, 멈춘 기간이 길면 처음 단계부터 다시 보는 것이 맞습니다. 몇 주 쉬었는지 상담 때 말씀해 주시면 어느 단계에서 이어갈지 판단합니다.

기간이 길수록 더 효과적입니까?

기간과 결과가 비례하지는 않습니다. 진료지침이 6개월 이내 5~10%를 1차 목표로 두는 것도 무한정 늘리는 방식을 권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목표를 정하고 그에 맞는 기간을 잡은 뒤, 끝나면 유지로 넘어가는 편이 일반적입니다.

自任堂은 스스로에게 맡긴다는 뜻입니다. 청담동에서 11년간 한 자리를 지키며, 파주 원외탕전실을 직접 운영해 처방부터 조제까지 자임당이 책임집니다. 개인의 체질과 생활 조건에 따라 결과는 다를 수 있으며, 복용 기간과 처방은 한의사 상담을 통해 결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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